[프라임경제] 넥센타이어(002350)가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타이어 개발을 통해 제품 성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한 '동일한 제품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에 모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라는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타이어의 핵심 성능인 긴 마일리지와 저소음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 구축한 X-AI(eXplainable AI) 기반의 Virtual Brain Loop 시스템을 활용해 △제동 △핸들링 △승차감 △내구성 등에 있어서 최적의 타이어를 설계하고 있다.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 특성을 분석해 최적화된 패턴 형상을 설계해 조용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AI 활용 하중분산설계와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해 연비 성능을 향상시켰다.

조용하고 오래가는 타이어 기술력 강화 TV 광고 이미지. ⓒ 넥센타이어
또 흡읍재 등을 활용한 소음 저감 시스템(NRS, Noise Reduction System)은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 이와 함께 '마모-패턴 형상유지 기술'을 적용해 교체 마모한계선 기준 50% 마모 시에도 패턴 형상을 유지시킴으로써 최대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넥센타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와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3 △EV4 △EV6 △EV9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스텔란티스 및 BMW 등 글로벌 제조사의 전동화 모델에도 넥센타이어가 장착된다.
넥센타이어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등 차량 동력원에 관계없이 동일한 타이어로 모든 유형의 차종에서 적합한 성능을 내는 제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넥센타이어의 제품들은 최근 진행한 자체 테스트에서 △제동력 △소음 △승차감 등의 핵심 성능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모두에서 적합한 성능을 발휘함을 입증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일념은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라며 "앞으로도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는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최상의 주행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