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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물든 웅천천" 유채꽃과 청보리, 그리고 추억을 담는 포토로드

노란 봄이 흐르는 강가, 웅천천의 유채꽃 이야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14 09:57:24

웅천천 유채꽃 모습. ⓒ 보령시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 웅천읍 노천리 697번지에 위치한 웅천천 고수부지가 봄을 맞아 노란 유채꽃과 푸른 청보리가 어우러진 장관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올해 조성된 유채꽃밭은 약 3만9000㎡(1만1800평), 청보리밭은 약 2만3000㎡(6900평) 규모로, 형형색색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유채꽃밭 인근에는 새롭게 조성된 포토존과 체험로가 마련돼, 방문객들은 꽃 사이를 거닐며 더욱 가까이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체험로는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를 끌며, 가족·연인·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웅천천 청보리 모습. ⓒ 보령시


웅천천 고수부지는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료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로 제공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백명균 웅천읍장은 "봄바람 따라 유채꽃이 활짝 피어나는 웅천천변은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조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웅천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웅천읍은 유채꽃 개화 시기에 맞춰 환경 정비에 힘쓰는 한편, SNS와 마을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더 많은 이들이 웅천 유채꽃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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