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2025년 해양시설 집중 안전점검

대규모 해양시설 안전사고 예방강화

[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찰서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기름저장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4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025년 해양시설 집중안전점검. ⓒ 통영해경

이에 따라 관내 300㎘ 이상 유류저장시설 11개소를 대상으로 해수청·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름저장탱크 주요 경보장치 △비상차단밸브 작동 상태 확인 △오염방지관리인 임무준수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등 사업장 안전관리실태 및 사고예방 대비·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업장 스스로 안전문화 정착 및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기름이송장비 파손 등 총 88건의 안전위해요인을 지적해 개선조치 시켰다"며 "재난적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