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일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르노코리아 협력사 품질 컨벤션'을 개최했다.
부산 강서구 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부산테크노파크의 '수출주도 미래차 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사업'과 연계해 르노코리아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컨벤션에는 △신차 프로젝트 및 향후 라인업 소개 △미래차 프로젝트에 따른 품질 전략 △완성차 품질관리 현황 △협력사 품질 안정화 방안 △시장 품질 분석 및 강화 프로세스 등 르노코리아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품질본부 백주형 본부장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르노코리아
또 이번 행사에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개발 및 양산 단계에서 품질 향상에 기여한 주요 협력사로서 동원테크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동원테크는 예약 정비 리스트를 통해 불량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원테크는 사내 차량을 적극 활용해 제품 개선점을 빠르게 분석한 후 적절한 솔루션을 르노코리아에 제시하는 등 그랑 콜레오스 품질 개선에 기여했다.
백주형 르노코리아 품질본부 본부장은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부품 공급과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으로 그랑 콜레오스의 올해의 SUV 3관왕, KNCAP 1등급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차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만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술 역량을 강화해 미래차 시장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부산시와 '미래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초 부산공장 내 대대적인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하나의 라인에서 조립할 수 있는 미래차 대응 생산 역량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