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오토캠핑장, 가족 힐링 축제 마련

자연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초·중등생 자녀 가족 40팀 모집

화순고인돌 오토캠핑장 입구. ⓒ 화순군

[프라임경제] 화순군이 5월3일부터 5일까지 고인돌오토캠핑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화순고인돌 명랑캠프'를 개최해 자연 속 힐링과 추억 만들기에 나선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명랑캠프는 초·중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가족명랑 운동회, 가족 장기자랑, 캠핑 콘서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보물찾기와 즉석 사진 인화 체험으로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4일부터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며, 회차별 20팀씩 총 40개 팀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이번 캠프는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고 협력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야외 활동을, 부모에게는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명랑캠프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배움캠프(6월), 고인돌 캠핑왕(10월), 별빛문화공연(11월)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