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한국어교육과는 지난 9일 광주 월곡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문화적 교류와 이해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광주대학교
[프라임경제] 광주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학생들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과 함께 고려인마을을 찾아 문화적 교류와 이해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광주대학교 한국어교육과는 기업가정신 연계 사제동행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월곡 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은 고려인 문화관 '결'을 둘러보며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감동적인 이주 이야기를 생생하게 배웠다.
참가 학생들은 고려인들의 역사적 배경과 삶의 흔적을 살펴보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지역 우즈베키스탄 식당에서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며 문화적 교류의 폭을 넓혔다.
'광주의 미래' 동아리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학생 아르바이트 실태 조사와 맞춤형 안내 자료 제작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김윤희 학과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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