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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푸른길 공원에 맨발길과 청소년 쉼터 조성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 힐링 프로젝트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11 10:31:25

광주광역시 남구청사 전경. ⓒ 남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푸른길 공원을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맨발길과 청소년 쉼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주 남구가 도심 속 녹색 공간을 주민들의 휴식처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관내 주민들과 청소년들은 이르면 7월부터 새롭게 조성된 푸른길 공원에서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남구는 오는 5월부터 푸른길 공원 보행환경 개선 및 청소년 쉼터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됐으며, 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3곳의 맨발 산책로 조성, 장산초등학교와 청로정 사이 숲속 독서 및 명상 공간 마련, 맨발길 주변 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다. 사업 대상 구간은 백운교차로부터 진월동 동성고 입구까지 약 2.3㎞에 이른다.

맨발 산책길은 대성여고 입구와 한신아파트, 장산초등학교 인근에 조성되며, 야간 안전을 고려한 볼라드 경관 조명과 순환 산책로가 설치된다. 

청소년 쉼터는 동성고 입구의 원형 광장을 활용해 조성되며, 노후화된 수경시설을 철거하고 공연 마당 등의 청소년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푸른길 도서관 근처에 독서 및 휴식 공간을, 장산초등학교와 주월 빛여울채 아파트 사이 숲길에는 주민 쉼터를 마련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푸른길 공원에서 여가와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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