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해경 560여 명의 개성과 열정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내고, 겸손과 소통, 실천으로 함께 나가고, 동료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제29대 김기용 여수해양경찰서장. ⓒ 여수해경
10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제29대 김기용(金起用, 50세) 신임 서장이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소속 경찰관 등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2005년 간부후보(53기)로 입문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팀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감사팀장, 해양경찰청 대변인 언론팀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기용 서장은 취임사에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여수 바다를 지키라는 사명을 받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장을 실력으로 이끄는 해양경찰, 국민이 청렴하다고 느끼는 해양경찰, 조직의 창의성을 발현하는 해양경찰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임 최경근 서장은 이날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해양경찰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