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제철(004020)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에 잠정 합의하면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노사 갈등이 봉합 수순에 접어들었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임금 10만1000원 인상, 기본급 450%+1050만원 성과급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해당 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조합원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2024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하게 된다.
앞서 현대제철 노사는 성과급 문제 등으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과 직장폐쇄, 파업 철회와 재개를 반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