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쓰리큐, 휴먼에스피와 MOU…글로벌 조달 시장 공략 '가속화'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EDPP 적극 활용…"AI·빅데이터 기술 확산할 것"

ⓒ 티쓰리큐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미들웨어 전문기업 티쓰리큐(T3Q)가 글로벌 조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조달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휴먼에스피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쓰리큐의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EDPP(Enterprise Data Processing Platform)'를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티쓰리큐의 EDPP는 기업 및 기관이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정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AI 데이터 플랫폼이다. 특히,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휴먼에스피가 보유한 글로벌 조달시장 네트워크 및 사업개발 역량을 통해 자체 운영되고 있는 '국외 공공조달 자동 스크리닝·매칭 플랫폼(바로조달)'과 티쓰리큐의 AI 데이터 기술력이 결합돼, 정부 및 공공기관을 비롯,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AI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먼에스피는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가 및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EDPP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글로벌기구 및 공공 조달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

최연우 휴먼에스피 대표는 "티쓰리큐의 EDPP는 글로벌 조달시장의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조달시장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더욱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병훈 티쓰리큐 대표는 "데이터가 새로운 자원으로 평가받는 시대에서, 단순한 AI 솔루션이 아닌 종합적인 AI 데이터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휴먼에스피와의 협력을 통해 EDPP가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글로벌 공공 조달시장은 글로벌 GDP의 10~15% 수준으로 약 8조~12조달러 규모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