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 공직자들이 산불피해 성금 840여만원을 모금, 전달했다. ⓒ 영광군
[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달 21일에 시작돼 많은 인적·물적 피해를 남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과 재해복구를 위해 군 산하 공직자 및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212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은 관내 각계각층의 열띤 참여로 진행됐으며,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으로 전달돼 의성군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공직자와 기관․사회단체,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 활동을 펼쳤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