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지난 7일 2026년도 국도비 신규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택중 부군수 주재로 각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연초 확정한 국도비 신규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와의 사업 공유 현황, 예산 반영 전망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정부와 도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연차별 투자액의 적정성 및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특히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사업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예산군이 추진 중인 주요 신규 사업은 △국가하천 퇴적토 정비사업,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산성2리 뉴빌리지 사업, △배수개선사업(3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3개소) 등 총 66개 사업, 국도비 637억원 규모에 달한다.
김택중 예산부군수는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입증하는 동시에, 충청남도와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요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앞으로 정기적인 추진 상황 점검과 단계별 대응 전략을 통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