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소상공인에 50만원 긴급 지원…4월30일까지 신청 접수

경영 정상화 자금 지원사업…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소상공인 대상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현금 50만원을 지원하는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사업'을 오는 4월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 ⓒ 프라임경제

이번 지원사업은 2024년도 연 매출이 1억400만원 미만인 소상공인 중 당진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자가 대상이다. 다만, 사행성·유흥업소, 무등록 사업자, 비영리 기업 및 단체, 태양광 등 발전업 및 전기 판매업, 휴·폐업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당진시 장애인회관 방문 접수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필요 서류는 신청 시 신분증, 통장 사본과 △2025년 2월28일 이후 발급된 사업자등록증명원 △2024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또는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자·수임자의 신분증도 필요하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구비서류 없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박재근 당진시 지역경제과장은 "기한을 놓쳐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빠른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당진시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충남경제진흥원 콜센터 및 당진시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