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3월 경남 산청을 비롯해 △울주 △의성 △하동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성금 모금에 나선다.

모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복지재단 또는 김포시 자치행정과로 문의 가능하다. ⓒ 김포시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들은 현재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며 생계 및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포시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시민과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긴급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모금은 오는 30일가지 진행되며, 김포시 공직자와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민은 김포시청 △민원실 △본관 1층 로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모금함을 이용하거나 지정 계좌를 통해 직접 기부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김포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중앙모그회로 전달되며, 이재민의 △생계 안정 △대피소 물품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