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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R 카드] 현대건설 · 대방건설 외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4.08 09:40:19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국내 최초 단지형 아파트 입주 60년을 기념해 '현대아파트'에 얽힌 고객들의 사연을 받는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16일까지 현대아파트에서 경험했던 의미 있는 추억이 담긴 사진과 물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아파트에 거주했던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2000년 이전의 과거 사진과 물품은 우대해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응모 내용의 인스타그램 업로드 이벤트가 함께 실시된다.

응모작 중 총 1000명을 선정해 1~3등은 백화점 상품권(100만원·20만원·5만원)을 시상하고, 인스타그램 참여상은 음료 기프티콘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수상 작품은 추후 온라인 영상,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현대아파트 고객들이 '살아온 곳'에 대한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며 "고객들의 소중한 경험과 가치는 앞으로 하이엔드 주거를 위한 상품, 디자인, 서비스 개선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1964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마포아파트를 시작으로 지난 60년간 전국 곳곳에서 단지형 아파트를 조성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15층 대단지 아파트로 공사 착수 50년을 맞은 오늘날까지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대방건설이 지난 7일 자사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트르의 TV CF를 온에어했다.

대방건설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등 다양한 방송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TV CF '디에트르에 있다' 편은 3D 그래픽 등을 활용해 디에트르가 제공하는 영감, 아름다움, 조화로움, 여유로운 공간 등을 담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대방건설은 이번 TV CF를 통해 ‘나의 가치를 발견하는 곳’이라는 디에트르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가치 라이프를 중시하는 MZ세대 공감을 끌어내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CF에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Ⅱ 분양을 알리는 자막이 함께 송출된다. 이달 말 분양 예정으로, 2.6m의 높은 천장고(우물천장 기준)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된다.

대방건설은 앞으로도 디에트르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건설(005960)이 봄철을 맞아 전국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강화에 나섰다.

동부건설은 이달 25일까지 전국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보건 비상사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중대산업재해 또는 급박한 위험상황 발생 시를 대비해 마련됐다. 자체 매뉴얼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체계와 조치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훈련은 다양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동부건설은 현장별 사고유형을 세분화해 약 20여개의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세부 행동지침을 마련해 실질적인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작업중지,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등 현장 초기 대응 조치 △중대재해 발생 시 긴급구호 및 보고체계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 대응 등 단계별 행동 매뉴얼을 통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번 훈련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현장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경기 안성시 마에스트로컨트리클럽이 지난 5일 재개장했다. 

이번 재개장은 한 달간의 휴장 기간 동안 페어웨이와 러프 등 23만5000㎡(약 7만1000평)의 전 구간 잔디를 교체한 후 이뤄졌다. 부영그룹은 기존의 켄터키블루그라스를 걷어내고 안양중지와 장성중지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이전에 벤트그라스와 양잔디가 섞여 있던 코스는 이제 중지 단일 품종으로 관리된다.

마에스트로컨트리클럽은 여름철 폭염에 약한 양잔디가 매년 죽고 복구하는 악순환을 겪었고, 이로 인해 관리비는 늘어나고 골퍼들은 불편을 겪었다. 부영그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적인 잔디 교체를 결정했다.

부영그룹은 "이번 교체를 통해 코스 미관 개선과 샷 품질 향상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최상의 코스 품질을 제공하여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에스트로컨트리클럽은 2009년 회원제로 개장한 후 2016년 대중제로 전환됐으며, 최근에는 2024~2025년 고객 선호도 베스트10 대중제 골프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릴레이 여덟 번째 봉사활동으로 4월을 맞아 광진구를 방문해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HDC현산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임직원과 광진구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청소년 등 20여명은 지난 4일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원예 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HDC현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전국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건물이 주말에 결혼식장으로 탈바꿈한다.

LH는 지난 5일 본사 사옥에서 예식 공간 개방 후 첫 번째 일반인 결혼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보유시설과 장비 개방 활성화 방안에 따라 LH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진주 본사와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 예식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진주 본사 사옥 예식장은 평소 회의실로 이용되나 예식이 있는 주말에는 무대 장식과 꽃길로 꾸며진 200석 규모 웨딩홀로 변신한다. 하객을 맞이하는 신부대기실부터 폐백실, 피로연 공간,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옥 야외에 조성된 조각공원, 숲꽃길 등 다채로운 조경 공간을 활용해 야외 작은 결혼식이나 웨딩 촬영도 할 수 있다.

예식장은 단독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예식 진행 업체도 자유롭게 선택하고 계약할 수 있어 맞춤형 예식이 가능하다. 

앞서 LH는 그동안 예식장 방문자 의견 등을 수렴해 지난해 △신부대기실 리모델링 △결혼 비품 구매 △결혼용 특수조명 설치(무빙, 집중) △음향 시스템 보완 등 새 단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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