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치켐텍-영산대의 산학협력 체결식. ⓒ 에이치켐텍
[프라임경제] ㈜에이치켐텍(대표 김상모)이 디지털 콘텐츠로 뉴노멀(새로운 기준)을 꿈꾼다.
에이치켐텍은 철강·금속자재 유통 플랫폼에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하며 B2B 산업 내 새로운 시장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7일 밝혔다.
그간 회사는 기존 금속자재 유통 구조의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공급사-수요처 간 매칭 알고리즘, 실시간 견적 시스템, 전자계약·발주 플랫폼을 비롯해 사용자 중심의 경매·역경매·공매 시스템까지 통합한 기술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기반 마케팅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일, 영산대학교 관광문화예술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디지털 마케터, 영상제작 전공자 등 콘텐츠 인재들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캠페인 콘텐츠, 제품 이해도 향상을 위한 영상 자료, SNS 연계 디지털 홍보물 제작 등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다수 추진할 예정이다.
에이치켐텍 관계자는 "기술 중심 산업일수록 설명력이 중요하다"며, "정형화된 B2B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고객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접근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모 ㈜에이치켐텍 대표는 "기술만으로는 부족한 시대"라며, "현장의 데이터를 디지털 콘텐츠로 가공하고, 이를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전환하는 것이 브랜딩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체 유튜브 채널 기획, 콘텐츠 마케팅 캠페인 등 B2B 산업에 최적화된 브랜드 전략 강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