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는 부패 취약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과 전략 과제 추진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도의회는 이를 위해 '2025년 반부패‧청렴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일 '2025년 반부패‧청렴 계획'을 수립‧추진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계획은 △청렴으뜸의회 확립 △청렴 환경 조성 △예방적 청렴 추진체계 구축 △청렴 의식 내재화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총 12개 세부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공무국외활동 관련 제도 정비 △의정모니터 활용 반부패·청렴, 소극행정 모니터링 △전 직원 청렴교육 의무 이수 △청렴 실천 아이디어 소통 간담회 △공무국외활동 종합 매뉴얼 수립 및 연찬회(의원·직원) 개최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운영 등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여부를 연 2회 점검해 부패 취약요인을 적극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 △반부패‧청렴 전직원 교육 이수 등을 통해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천안1, 국민의힘)은 "도의회의 청렴계획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의원과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25년에는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