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 홍주천년문화체험관이 햇살 가득한 새봄을 맞아 홍주읍성 연계 프로그램 '홍주읍성으로 봄나들이 가자!'를 운영한다.

'홍주읍성으로 봄나들이 가자!' 포스터. ⓒ 홍성군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홍주읍성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고, 이어 체험관 2층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꾸며진다.
또한, 한복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홍주 목사의 숨결을 따라 홍주읍성을 관람하고, 홍주성역사관 관람을 통해 지역의 역사도 함께 배우는 시간이 제공된다.
특히, 해설을 원하는 참가자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도 배치돼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도시락 만들기 체험에 한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신청은 5월2일까지 홍성군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교육강좌-홍주천년문화체험관 체험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험비는 무료이나, 도시락 및 전통체험 재료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그 외 활동은 참가자의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과 함께 홍주읍성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즐기며, 홍성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주읍성은 홍성의 대표적인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지로, 봄이 되면 꽃과 푸르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 안에는 홍주천년문화체험관, 홍주성역사관, 안회당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잡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인 봄철 나들이 명소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