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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보고 가실래요?" 2025 옥마산 봄꽃축제 오는 12일 개막

황톳길 걷기·문화공연·체험 부스까지…봄꽃과 함께하는 힐링 축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07 10:24:44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오는 4월12일 봄기운이 만개한 옥마산 일원에서 '2025 옥마산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겨우내 움츠렸던 자연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알리는 자리로, 대영사 주차장에서 대천4동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025 옥마산 봄꽃축제 포스터. ⓒ 보령시


옥마산 축제장 일대는 수선화, 연산홍, 무스카리 등 다채로운 봄꽃들로 꾸며져 봄의 향연을 선사하며, 포토존, 아트공예 전시, 보령 사계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옥마산 주차장에서 옥마정까지 이어지는 황톳길·둘레길 걷기 행사가 있으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천연 이끼볼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풍선 아트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옥마정 무대에서 본격적인 개회식과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무대에는 △명천어린이집 율동 △주민자치 노래교실 합창 △청소년 댄스공연 △난타 △초청 가수 무대 △에어로빅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 말미에는 경품 추첨으로 푸짐한 선물도 증정된다.

한선희 대천4동장은 "옥마산은 사계절 중에서도 봄이 가장 아름다운 명소"라며 "자연 속에서 꽃길을 걷고,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옥마산은 명천동, 남포면, 성주면에 걸쳐 있으며, 패러글라이딩 이륙장과 전망대를 갖춘 보령의 대표 관광 명소로, 서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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