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오는 4월11일부터 7월12일까지 '2025 백마강달밤야시장'을 부여시장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백마강달밤야시장 개장식 모습. ⓒ 부여군
올해는 '리마인드 수학여행'을 주제로, 과거의 추억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처음 문을 연 백마강달밤야시장은 10년간 부여의 대표 상권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부여 오일장 개최일과 우천 시는 휴장한다.
행사장에는 부여의 특색 있는 먹거리, 수공예품,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고, 지역 소상공인 및 청년 창업자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옛날사진공모전 △요리경연대회 △달밤노래자랑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흥미 요소를 더할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백마강달밤야시장이 부여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이 상생하는 축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야시장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은 물론,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