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지역내 어린이집과 초·중학교 7개교 3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고령군 2025년 장애발생예방교육 모습. ⓒ 고령군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사고 사례 중심 교육으로, 일상속 위험을 미리 짚고 넘어간다.
고령군은 △학교 내 미끄러짐 사고 △길거리 무단횡단 △체육시간 중 부상 등 아이들이 실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안전 수칙을 전한다. 여기에 건강한 습관 형성을 더해 장애발생률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강사의 생생한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이 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적극적인 홍보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