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안경광학과는 지난 3일 대구 엑스코 서관 321호에서 '2025 안경디자인 개발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 대구 엑스코 서관 321호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가 주관한 '2025 안경디자인 개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이번 포럼은 국내 유일의 국제 안경전시회 '디옵스(DIOPS)' 기간 중 열렸으며, 디자인 전문성과 산업 실무를 연계한 안경 디자인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재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휴브아이웨어(브랜드 플라스타)의 김도연 실장이 '안경디자인 개발 방향과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하며 산업 현장의 흐름을 공유했다.
이어 2024년 K-아이웨어 디자인 어워즈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고민균 씨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상 수상자 박지현 씨가 각자의 수상작 개발 사례를 발표하며 디자인의 독창성과 실험 정신을 공유했다.
이후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장준영 교수,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서혁준 교수,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석재혁 교수의 진행으로, 산업체 디자이너와 학생들이 참여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
포럼 말미에는 2025년 K-아이웨어 디자인 어워즈에 대한 바람과 2026년 안경디자인 개발 포럼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유 토론도 이뤄졌다.
장우영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장은 "이번 포럼은 디자인 교육과 산업이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안경디자인 발전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