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고 건강 챙기고" 청남대 탐방로 플로깅으로 새 단장

충북도청·자연보호협의회, 환경보호 실천 앞장

[프라임경제] 충북도청 환경산림국 및 청남대관리사업소 직원들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충청북도협의회 회원들이 4일 청남대 생태탐방로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4일 청남대 생태탐방로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이날 행사에는 조병철 환경산림국장이 참석해 직접 플로깅을 실천하며, 오는 9일 준공을 앞둔 청남대 생태탐방로의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충북도 환경산림국과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북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플로깅 행사를 공동 추진하며 환경 실천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심천변에서 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조병철 환경산림국장은 "도민들께서도 청남대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건강을 챙기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남대 생태탐방로는 도민들이 대청호의 수려한 생태환경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4.05km 구간의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쉼터 등을 갖추어 4월9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