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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5년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시행

함안면 일원 농업인 대상…배수물꼬·완효성 비료 보급, 친환경 농업환경 조성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04.04 16:58:28
[프라임경제] 함안군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달부터 함안면 일원(괴산리, 봉성리, 북촌리 일부, 강명리 일부)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주민참여형 농업비점오염 집중관리. ⓒ 함안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 관리와 수질개선을 위해 배수물꼬와 완효성비료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농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환경 보전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배수물꼬는 논 물꼬의 높낮이를 조절하고 논에서 배수되는 물의 양을 조절해 고령의 농민들의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완효성비료는 비료 성분이 서서히 용출돼 추가적인 비료의 시비가 필요하지 않고, 일반비료에 비해 논에 축적되는 질소 농도가 낮아 비점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켜 농업비점오염 관리와 하천 수질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3월 중으로 신청 및 접수가 완료돼  4일까지 함안면 11개(봉성·중촌·신교·덕암·동촌·서촌·괴항·신개·득성·강외·장명) 마을별로 완효성비료를 공급하고 마을 이장이 벼농사 재배 경작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배수물꼬는 업체와 협의 후 추후 공급·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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