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이충미)은 '내일의 어린이실' 개실 100일을 맞아 오는 6월까지 '오늘의 어린이, 내일의 어린이실' 전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 두정도서관 '오늘의 어린이, 내일의 어린이실' 전시 홍보문. ⓒ 천안시
이번 전시는 (재)도서문화재단씨앗이 주최하며, 어린이실 조성 과정과 참여 전문가 인터뷰, 0813 작업실 내 배치된 콘텐츠 등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6월15일까지 두정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격주 목요일마다 라운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전시와 0813 작업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라운딩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내일의 어린이실'은 자료실과 작업실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공간으로, 13가지 주제의 큐레이션 서가, 170여 종의 재료와 도구가 비치된 작업 테이블, 앞뜰로 구성된 0813 작업실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내일의 어린이실은 어린이를 위한 공공도서관의 미래를 고민하며 설계된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의 어린이들이 내일의 어린이실에서 만들어 갈 새로운 경험을 상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