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와 순천효산고 MOU 체결식. ⓒ 목포대학교
[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등 동부권 지역의 8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학교는 여수석유화학고, 여수정보과학고, 여수공업고, 여수해양과학고, 순천미래과학고, 순천효산고, 광양하이텍고, 고흥산업과학고 등이다.
국립목포대학교와 각 학교는 맞춤형 교육과정, 현장 중심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최신 반도체 기술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희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동부권 지역 학생들이 자긍심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자,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의 중요한 계기"라며 "지역 청년들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