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지방자치"…서천군에 전한 온정의 손길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특별재난지원금 500만원 기부

[프라임경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사무총장 조동두)는 지난 3일 서천군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서천군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원금 500만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천군

이날 협의회는 전국 228명의 시장·군수·자치구청장이 참여하는 정책 협의체로, 이번 지원은 2024년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군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서천군은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247채 침수, 이재민 88가구 발생 △도로 및 제방 유실 등 354건 피해 △농작물 4716헥타 침수 △축산농가 13호 피해(육계 19만8550수) △한산모시관·장항농공단지 등 공공시설 침수 등 총 515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군은 114억원의 재난지원금과 11억원의 자체 예산을 긴급 투입해 초기 복구를 진행했으며, 올해까지 총 1123억원을 투입해 항구적인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다양한 도움의 손길과 신속한 행정 조치 덕분에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서천군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