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군민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추진하는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부여읍 가탑리 일원에서 기반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곳에는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부여여고 이전 신축이 포함된 대규모 문화·교육 복합 공간이 조성된다.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8457㎡) 규모로, 어린이·청소년 자료실, 공방, 다목적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인근 문화공원에는 산책로와 체험·놀이 공간이 조성돼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부여군은 올해 12월까지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하반기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종합타운이 부여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하고, 돌봄 수요를 해결하는 아동 친화적 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문화·교육·돌봄·휴식이 어우러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여고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충청남도 교육청이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며, 부여 공공도서관 및 생활문화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역시 비슷한 시기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