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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충남 균형발전사업 2건 추가 선정…총 976억원 확보

용봉산권역 거점 조성·육상 김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지역 발전 기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04 15:04:00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시군자율 분야 2차 공모에서 2건의 사업이 추가 선정돼 도비 488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작년 선정된 4건(사업비 680억원)을 포함해 총 976억원 규모의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균형발전사업 도비 340억 확보에 이어 2건 추가 선정. ⓒ 홍성군


이번 추가 선정된 사업은 △용봉산권역 지역 상생 거점 조성(180억원) △육상 김 양식 테스트베드 조성(116억원)이다.

'용봉산권역 지역 상생 거점 조성사업'은 용봉산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숲 체험 및 놀이공간을 마련해 용봉산의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육상 김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연구 실증단지를 구축해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육상 김 양식 생산을 통한 김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유도해 어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3년 11월 제2단계 제2기 신규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연구용역 발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한 결과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들은 보완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선정된 모든 사업이 홍성군의 특색을 반영한 전략산업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선정된 균형발전사업으로는 △반려동물 헬스테크 인증센터 건립(200억원) △홍성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150억원) △새로운 농·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150억원) △홍성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180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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