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 지역균형발전사업 시·군자율사업 2차 공모 3건 335억원 추가 확보

K-773 거점센터·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 등 8개 사업 총 1024억원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시·군자율사업 2차 공모에서 3건의 사업이 추가 선정돼 총 3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 ⓒ 프라임경제

이번 추가 선정으로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총 8개 사업을 확정하며, 총 10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업경제 부문 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K-773 지역활성화 거점센터 조성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 등이 포함됐다. 특히, 'K-773 지역활성화 거점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구 충남방적 부지 일부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실, 회의실, 주민 참여광장을 갖춘 지역 활성화 거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봉산면 일원에 추진되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 사업'은 농업근로자 5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와 커뮤니티실, 편의시설, 야외체육공간, 쉼터 등을 마련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예산군의 장기적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