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는 3일 오세현 시장이 재선거 당선 후 첫 공식 업무로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 안건에 서명하며, 조기 개교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 취임 후 1호 결재 모습. ⓒ 아산시
탕정2고는 당초 2026년 개교 예정이었으나, 토지 확보 문제로 인해 2028년으로 지연된 상태였다. 이에 오 시장은 취임 1호 결재를 통해 개교 목표를 2027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는 즉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에 돌입해 충남도 및 충남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자 간 협상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교 전까지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학교 학급 증설 △특별수송대책 마련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 문제 해결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탕정·배방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충남도 및 충남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 시행자와 토지 소유자 간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