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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광과 일자리로 생활인구 200만 시대 연다

2025년 고용률 76.6% 목표…관광거점·공공기관 유치로 1000개 일자리 창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03 13:13:22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명품 관광거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생활인구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밝혔다.

김돈곤 청양군수. ⓒ 프라임경제


군은 3일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5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하며, 경제활동인구(15~64세) 고용률 76.6%, 취업자 수 2만600명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전략, 13대 중점과제, 33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5대 핵심 전략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특화농업·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농촌복지인프라 일자리 창출 △지역특구 관광거점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역량 강화다.

군은 칠갑호·천장호지구, 어린이 테마숲공원,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와 관광두레·투어패스·한달살이 같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충남119복합타운 개관과 함께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충남기후환경교육원, 충남학생건강증진통합교육체험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등 도 단위 공공기관 유치로 1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50만명 이상의 방문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의 농촌맞춤형 일자리 플랫폼인 청양군일자리정보망을 운영해 일자리정보센터와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지역 고용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관광·문화·농업·복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매년 각 지역의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공시하고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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