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4월부터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백제 夜 마실가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수준 높은 국악 공연 △전문가와 함께하는 유적 탐방 △고즈넉한 분위기 속 다도 체험 등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월11일 △4월25일 △5월 23일 △6월13일 △7월11일 △7월25일 △8월8일 △8월22일에 운영되며, 회차별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유선전화로 가능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온전히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