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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제8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 개최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4.02 13:31:15

사진 왼쪽부터 박형진(우수상),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임택 동구청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정옥(대상), 전지홍(우수상), 박세진(최우수상), 함수지(입상), 최혜연(입상),  허용성(입상), 오세경(입상), 김홍성(우수상), 기민정(입상), 고병일 광주은행장. ⓒ 광주은행

[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이 지난 1일,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뜻깊은 행사를 본점에서 개최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고광완 행정부시장, 임택 동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광주화루 공모전' 시상식과 '광주화루 10인의 작가展'이 열렸다.

2016년부터 시작된 광주화루 공모전은 전국의 한국화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150여 명의 지원자 중 포트폴리오, 출품작, 심층 면접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가 최종 선발됐다.

대상의 영예는 김정옥 작가에게, 최우수상은 박세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김홍성, 박형진, 전지홍 작가가 우수상을, 기민정, 오세경, 최혜연, 함수지, 허용성 작가가 입상의 기쁨을 안았다. 상금 규모도 상당해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각 1000만원, 입상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과 나이의 제한 없이 젊은 작가부터 베테랑 작가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작가들의 섬세하고 독창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광주은행 본점 1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광주화루를 통해 지역민과 예술의 소통을 이끌어내고, 한국화의 세계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은행의 이번 문화예술 지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예술의 생태계를 살리는 의미 있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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