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태안군,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상권 회복 및 경영지원 강화, 소비문화 조성 등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목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02 11:53:14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 중인 이종진 경제진흥과장. ⓒ 태안군

이종진 경제진흥과장은 2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올해 원도심 상권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시설환경 개선, 체계적인 경영회복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실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권 회복을 위해 특색 있는 축제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 및 특례보증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군은 3개 전통시장과 '태안 오일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 회복을 목표로, 관광형 시장 육성을 위한 축제 및 이벤트를 기획한다. 특히, 총 9000만원을 투입해 '맥주축제', '레트로 패션쇼', '수산물 꾸이장터' 등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소비자 성향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노후화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방수공사, 시설 현대화, 엘리베이터 교체, 해수탱크 신규 설치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군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을 지원하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강화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진 경제진흥과장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안군은 또한 '건전하고 착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며, 태안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캐시백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