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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 최초 시행

2025년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 도입…6개월 수습 근무 후 군무원 임용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4.02 09:12:30
[프라임경제] 국방부는 국가 및 지방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군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한 '군무원 지역 인재 채용 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해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을 시행한다고 2 일 밝혔다.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의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것으로,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이며, 졸업 예정자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또 공고문에 안내된 학과 성적 기준을 충족한 경우 학교별 인원수 제한 없이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국방부 및 각 군의 지역별 선발 인원. ⓒ 국방부

2025년 군무원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은 200명을 모집하며, 국방부 및 각 군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2025년 군무원 인재 9급 선발시험 시행 계획'을 오는 3일 공고한다. 

원서접수는 국방부 및 군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며, △7월5일 필기시험 △10월 서류전형 △11월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026년부터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에서 6개월의 수습근무를 거쳐 9급 군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며, 임용 후에는 해당 선발 지역에서 5년간 근무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우수한 소양을 갖춘 인재를 군무원으로 영입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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