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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148개교 대상 불법촬영 불시 점검 실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학교 화장실 및 탈의실 집중 점검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4.01 15:14:51
[프라임경제] 대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대덕, 동부, 둔산, 서부, 유성, 중부 총 6개 경찰서와 합동해 4월1일부터 23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총 148개교에 대해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이 1일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촬영기기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이번 점검은 작년 104개교에서 42.3% 증가한 규모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상시 점검과 별도로 진행된다.

미래생활교육과는 최신 복합탐지장비인 열화상과 적외선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촬영 우려가 있는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2인 1조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가 있는 구멍과 흠집 등을 점검하고 학교장에게 시설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불법촬영기기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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