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소방본부는 2026년 제8회 전국소방체전 개최지로 충남 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6년 제8회 전국소방체전 유치 확정 최종 웹포스터. ⓒ 충남도
제8회 전국소방체전은 예산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무한천체육공원 등에서 총 7개 종목(구기 3, 네트 4)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충남의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주관하며,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신 건강을 회복하고 소통·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충남소방본부는 전국소방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 1월 '전국소방체전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도와 예산군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 또한, 예산군 출신 영화배우 정준호를 '전국소방체전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예산군은 경기장 간 거리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고, 체육 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익산-평택고속도로 개통으로 지리적 접근성까지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2026년은 충남 방문의 해로, 예산군에서 전국소방체전을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전국 소방관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