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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우슈 장민규,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 쾌거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5.04.01 18:26:14

전남도청 우슈 장민규. ⓒ 전남체육회

[프라임경제] 전남도청 우슈 장민규가 투로 태극권전능에서 생에 첫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라남도우슈협회(회장 윤병용)에 따르면, 장민규는 지난달 31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된 '제37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고난도 연기를 펼치며 투로 태극권전능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일 밝혔다.

장민규(투로-태극권전능)는 주종목인 태극권에서 9.70점을, 태극검에서 9.69점으로 총점 19.39점을 획득,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다는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이로써 장민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 10년간 전남도청 소속으로 묵묵히 훈련에 매진해온 장민규는 "꿈꿔온 태극마크를 생애 처음으로 달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전남도청과 전라남도체육회, 그리고 전라남도우슈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전라남도와 대한민국 우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오랜 시간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장민규 선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체육인들이 더 높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윤병용 전라남도우슈협회장 역시 "보배 장민규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전남 우슈의 자랑"이라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멎진 기량을 펼쳐 메달을 꼭 획득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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