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한·일 수교 60주년 'K-뷰티페스타' 문화의 향연 마련

K-뷰티산업협회, 10월 일본 미토시에서 'K-뷰티페스타' 개최 예정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03.31 16:41:37

일본 이바라끼현 미토시 게이세이백화점 전경. ⓒ 사단법인 K-뷰티산업협회

[프라임경제] 사단법인 K-뷰티산업협회가 오는 10월22일,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일본 이바라끼현 미토시 게이세이백화점에서 한국 뷰티산업 최초의 K-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

협회 방문단은 지난 3월27일 게이세이백화점을 찾아 업무협약식(MOU)을 맺고 행사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의 주요 콘셉트는 일본의 젊은 유토리세대와 40~60대 여성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K-POP, K-뷰티, K-엔터테이먼트, K-FOOD 등 한국 문화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는 것이다. 

K-뷰티페스타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문화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왼쪽 아래 게이세이백화점 YUKIKO부점장, K-뷰티산업협회 장창남회장 및 임원진. ⓒ 사단법인 K-뷰티산업협회


최근 일본에서는 제2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TBS방송국에서 한국 배우 주연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은 이를 방증한다. 한국 드라마는 일본 여성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화장품, 메이크업, 웨딩,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을 확장하고 있다.

게이세이백화점 1층부터 9층까지 꾸며질 이번 행사는 K-POP 공연, K-메이크업 시연, K-웨딩쇼, K-뷰티 전시회, K-푸드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한국 기업 100곳이 참여하여 전시와 판매를 진행하며, 한류 스타들의 팬사인회와 공연도 예정돼 있다.

K-뷰티산업협회 장창남 회장은 "이번 행사가 2025년 한·일 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준상 고문을 비롯해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 이바라끼현 도지사, 미토시 시장 등 양국의 주요 인사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진흥과와 코트라(KOTRA)의 지원을 받아 준비된 이번 K-뷰티페스타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양국 간의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