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창립 63주년 행사 및 수산물 특별전

노동진 수협 회장 "어업인 권익 힘써 풍요로운 어촌 건설"

31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 두번째)이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제63회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올해의 수협 대상'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프라임경제] 수협중앙회는 31일 창립 63주년을 맞아 사은품과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수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협쇼핑몰에서 4월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며, 창립 기념 배너를 누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매일 무작위로 3만원 상당의 활전복과 수산물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또한, 전복, 문어, 가리비, 대게 등을 최대 48% 할인하는 기획전이 4월13일까지 진행되며, 수협마트에서도 4월4일부터 13일까지 전복, 오징어, 멸치 등 10개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는 특별 행사를 연다.

31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가운데)이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열린 제63회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창립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수협 대상'으로 강신숙 전 수협은행장이 선정됐으며, 금융 사업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최민석 근해안강망수협 조합장과 기업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에 기여한 주규현 유통사업부장이 함께 수상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어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전국적인 산불 피해를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수협중앙회는 산불 피해 어업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해 4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