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18일, 21일, 27일 총 3차례에 걸쳐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양어린이집과 남양어린이집 원아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을 활용한 방울토마토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농업 체험 청양어린이집(3월18일). ⓒ 청양군
이번 체험은 2~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농업과 스마트농업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실제 방울토마토 수확 활동을 통해 농촌과 농업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느끼게 하려는 목적이었다.
어린이들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 교육장'에서 최신 농업 기술이 적용된 실습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 가능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과채류 실증 양액재배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실험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167명을 대상으로 51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신기하고, 맛도 있어서 정말 재밌었다"며 큰 흥미를 보였다.
군농업기술센터 도홍인 농촌지도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양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