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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브리지스톤 이소영, 구단 대항전 3연패 기록 달성

전지훈련 성과 입증…3연패 달성 기념 이벤트 진행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3.25 15:04:23
[프라임경제] 롯데 골프단이 3년 연속 호흡을 맞춘 이소영과 황유민의 찰떡 궁합으로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구단 대항전에서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3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CC에서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 신비동물원·디오션컵 최종 라운드가 열렸다. 

여자골프 구단 대항전 신비동물원·디오션컵에서 롯데 골프단이 삼천리·메디힐 등을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 석교상사

최종 라운드는 각자 샷을 한 뒤 유리한 볼 위치에서 2명 모두 다음 샷을 이어 나가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돼 개인 스포츠로 알려진 골프에서 '팀워크'라는 새로운 재미를 기대하며 많은 관중이 몰렸다. 

다른 구단과 달리 이소영과 황유민, 단 2명이 3일 일정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팀 롯데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체력 면에서 열세가 예상됐지만 팀워크가 승부를 갈랐다. 

3년간 호흡을 맞춘 이소영·황유민이 최종 라운드까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2023·2024년에 이어서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민이 우승 소감에서 밝혔듯 공격적인 황유민과 안정적인 이소영의 합이 좋았다. 이소영은 베트남 전지훈련의 성과로 안정적인 퍼팅을 무기로 장착하며, 올 시즌 2승을 목표로 한 전지훈련의 성과를 확실히 보여준 것.

동계 전지훈련 복귀 직후 2024시즌 상반기를 휩쓴 박현경, 이예원에 이어 올해 브리지스톤골프가 베트남에서 함께 한 이소영까지 시작이 좋다.

한편 롯데 골프단의 우승을 기념해 이소영이 소속된 브리지스톤골프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소영의 볼 로고를 맞히는 퀴즈로 10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경품은 프리샷 루틴을 훈련할 수 있도록 고안된 '마인드셋' 기술이 장착된 신제품 '컨택비 스트레이트' 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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