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포시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하 애기봉) 개관 3년만에 50만 관광객 돌파를 기념해 오는 29일 '오!감!(오십만 돌파의 감동)'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 김포시
김포시는 이번 특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눌 예정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50만 번째 방문객을 초청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 굿즈를 제공한다.
특히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지난 2024년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장소)'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 있어 이를 기념해 이날 현장에서 동판 제막식을 진행해 공원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애기봉에서 펼쳐졌던 인기 공연들인 △'팝핀준호와 빛날윤미'의 콜라보 공연 △개화기 밴드 '야,시,시' 공연 △마술극단 '다채'의 전통마술 공연 △'서의철 가단'의 퓨전 국악 공연 등을 다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아울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김진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김진 아나운서는 그간 애기봉에서 개최된 주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방송과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인물로 그의 친숙한 이미지와 전문성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사진전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최근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공연, 체험, 볼거리를 채워나가려고 구상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문화행사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