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202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프라임경제]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광)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서울 코엑스서 열린 '202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국제의료사업센터장 전재한 교수(오른쪽) 가 시상식에 참석해 국무총리표창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중앙아 5개국과의 공동연구 및 의료인 연수, 체계적인 커리큘럼 보급 등을 통해 한국형 보건의료 교육시스템의 세계화 기여와 동시에 원격진료센터 운영을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한국의료의 우수성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한국과 보건의료 교류가 부족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해외 진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한-중앙아 협력포럼 개최, 중앙아시아 정상순방 사절단 참가 등 의료협력 강화에 힘썻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내 의료 취약지역인 사마르칸트, 부하라의 장애인 및 소외계층 대상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인도적 가치를 실현하고, 해당 국가와의 보건 협력을 강화했다.

이에 김종광 병원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세계 속 으뜸이 되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이번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과거에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카자흐스탄 내 한국형 재활의학과 커리큘럼 법제화, 건강보험 시스템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한국형 보건·교육시스템이 중앙아시아, CIS권 지역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