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1일 전북 임실군 삼계면 464-1 일원에서 오후 3시9분에 산불이 발생해 현재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21대, 진화인력 86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으며, 현장에는 남풍 4m/s의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면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작은 불씨라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