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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 해결 위한 연구 착수

다문화 학생 지원 강화 및 학업 중단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1 16:09:56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은 지난 20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가졌다.
 

지난 20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이번 연구모임은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를 맡고, 도의원, 교수,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순천향대학교 최근택 교수, 치바과학대학교 고토 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성재 의원은 "충남 다문화 학생 수는 2022년 1만2795명, 2023년 1만4015명, 2024년 1만4962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도 2022년 5.0%에서 2024년 5.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업 중단 학생의 중단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0.72%에서 0.8% 수준"이라고 전했다.

연구모임 간사를 맡은 최근택 교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다각화하고, 학업 중도포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며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유 의원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문제와 학업 중도포기 문제는 우리 교육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 문제는 단순히 교육의 영역을 넘어서 사회 통합과 발전, 미래 세대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이슈"라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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