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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8년 '충남혁신벤처타운' 개소…창업·벤처 활성화 기대

김태흠 충남지사, 창업 생태계 구축 위한 대규모 지원 공간 협약 체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0 17:46:11
[프라임경제] 충청남도가 '베이밸리'를 미래의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충남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혁신벤처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함께 '충남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혁신벤처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은 천안시 불당동에 1210억원을 투입해 '충남혁신벤처타운'을 건립한다. 이 공간은 창업·벤처기업 육성과 지점 입점, 창업 지원시설을 통해 충남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심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충남혁신벤처타운은 지상 10∼15층, 연면적 3만㎡ 규모로, 2028년까지 100여 개 창업·벤처기업과 산업은행 천안지점, 충청권 투자금융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이 벤처·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떠오를 수 있도록, 기업 입주 공간을 확장하고 펀드 조성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며 "이 지역의 발전을 통해 '베이밸리'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창업·벤처기업과 지원 기관 등을 충남혁신벤처타운에 유치하고, 벤처투자 펀드를 2028년까지 1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이밸리' 지역은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4차산업 선도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며, 충남을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비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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