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홍익대학교 메타버스융합SW아카데미 소속 홍서연 학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서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전국 10개 대학 및 사업단에서 선발된 SW전문인재양성사업 우수 교육생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2025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 우수교육생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지난 3월2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5 대학·기업 협력형 SW아카데미 우수교육생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10개 대학 및 사업단에서 선발된 우수 교육생들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ICT 현장 체험과 미래 산업 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메타버스융합SW아카데미 소속 홍서연 학생(소프트웨어융합학과, 지도교수 김영철)과 성균관대학교 SW정보대학아카데미 소속 전민주 학생(경기대학교, 지도교수 권기현)이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들은 전국 1500여 명의 교육생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두 학생은 각자 사업단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메타버스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융합한 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수 연구 사례로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혁신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우수한 협업 능력을 인정받았다.
연수 참가자들은 Mobile World Congress 2025(MWC Barcelona 2025)에 참관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학습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홍서연 학생(오른쪽), 전민주 학생(가운데). ⓒ 프라임경제
IITP 정진석 수석은 "해외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하고, 기업 맞춤형 협업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SW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홍익대 메타버스융합SW아카데미는 이번 연수에서 얻은 경험을 국내에 적극 공유하고,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를 고도화해 미래형 융합서비스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홍익대 김영철 교수는 "학생들이 글로벌 행사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국내외 기술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을 통해 메타버스융합SW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역량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으며, 앞으로도 국내 ICT 인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