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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한국농촌지도자 '왕벚꽃 거리' 환경정화 활동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청결한 꽃길을 위한 노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3.20 15:17:07
[프라임경제] 한국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회장 박복성)는 지난 20일 서부면 송촌 마을부터 남당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왕벚꽃 거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서부면 송촌 마을부터 남당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왕벚꽃 거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성군


이번 활동에는 65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도로변 가지치기와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부면 왕벚꽃 거리'는 2000년부터 아름다운 농촌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약 7.5km 구간에 걸쳐 조성됐으며,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당항 주변 도로를 깨끗한 꽃길로 유지하기 위해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지도자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탄소 농업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 농촌지도자군연합회는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매년 벼 못자리 육묘 공동과제포를 운영하며, 고령 농가 및 못자리 조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모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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